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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플래너 교육후기

여행사창업교육 비즈비 투어플래너 38기, 부산5기 개강 첫날

여행꿀벌 2018. 7. 14. 22:33

여행사창업교육 비즈비 투어플래너 38기, 부산5기 개강 첫날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부산행.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와서 6시30분 기차를 탔어요.]


여행사창업교육을 해온지 만 4년이 됐네요.

서울에서만 개강을 할때는 꽤 많은 인원으로 개강을 하곤 했는데,

어느날 보니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수서역에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주로 먹는데, 오늘은 목을 위해서 커피는 참았네요.]


특히 부산, 울산, 창원 등 영남권에서 꽤 많이 오시고요,

전라권에서는 광주, 목포, 군산, 익산, 창흥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오셨죠.


그러다 아드님과 딸이 모두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어머님께서 전화가 왔었죠.

부산인데 본인도 관광과를 뒤늦게 다니고 졸업을 해서 여행업을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가족 세명이 다 수강을 할텐데 부산에 내려와서 개강해 주면 안되냐고요...


[셀카 잘 찍는 편은 아닌데, 가족 카톡방에 부모님께 안부 전하려고 부산 출장 가는 사진 한장 찰칵!]


처음에 무척 고민을 했습니다.

여행사창업교육을 서울이 아닌 지방을 돌면서 하는게 맞는가?

서울에서 하면 아주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데,

부산에서 개강을하면 또 광주에서 개강을 하면 왕복교통비에 강의장 대여...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귀여운 아가들을 보지 못하는 시간들....(아직 애기 어려서요)


그래도 가족이 수강을 한다니 내가 움직여보자 생각하고 부산행을 결심하고 내려가게 되었죠.


[투어플래너 38기, 부산 5기. 오붓하 코칭으로 진행중]


그렇게 시작된 비즈비 투어플래너 1인여행사창업교육 부산 개강...

인원이 5명, 7명, 11명, 12명까지도 운영되곤 했는데...

지역별로 개강을 한다고 하니 서울로 오시는 분들이 적어서 

서울 개강을 종종 인원수 소수로 개강을 하곤 했네요.


그래서 최근에는 6명 소그룹 코칭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부산에는 개강을 앞두고 두분이 사정이 생겨서 다음에 수강하기로 하고

소수정예로 개강을 하기로 결심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역시 어려운 걸음이지만

내가 혼자 다녀가는 것도 힘든데 많은 수강생들이 서울로 왔다가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도 생각하게 되네요.


[내가 꿈꾸는 여행업은 무엇인지 열심히 적는 중^^]


다행히 이번에도 좋은 분들 오셨고,

기존에 수료하고 여행사를 하고 계신 여우투어 사장님,

다른 일들로 아직 여행업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여행업의 꿈을 만들어 가고 있는 분.

졸업한 선배님들이 겸사 겸사 얼굴 보자고 투플모(투어플래너 모임) 부산 번개가 진행됐네요.


강의장을 무료로 사용하라고 빌려주신 여우투어 사장님도 고맙고.

수업을 들으러 멀리서 와주신 분들도 고맙고,

졸업한 수료생이 이게 무슨 학교도 아닌데 와주셔서 고맙고...

모두 모두 고마운 일이 가득한 오늘 입니다.


[서로가 꿈꾸는 여행업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생각에 우리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


오늘 수강생은...

한분은 그리스에서 여행사에 재직중인데, 앞으로의 그리스에서의 여행업을 생각해 보고자 정말 멀리서 오셨고,

한분은 일본을 전문적으로 여행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사장님,

한분은 다양한 여행관련 활동을 하고 계시며, 특히 여행인솔 경험과 마라톤이라는 특수한 영역을 여행으로 이어낼 분.


모두 새롭게 도전하는 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준비해야 할 일들, 그리고 간단하나마 전략을 말씀드렸습니다.


혼자할지, 함께 협력해서 할지도 중요하고요.


[수료생들과 수강생들의 만남. 진솔할 여행사업의 이야기들...]


희망도 생겼겠지만, 여행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도 생겼을 겁니다.

하지만 여행사창업교육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것은 실패확률을 줄이고, 성공전략을 모색하며,

무엇보다 서로 도우며 성장의 길로 갈수 있는 '투플모' 멤버가 된다는 것일 겁니다.


오늘 하루도 여행사업을 직업으로 하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도록 돕겠습니다.



여행을 직업으로 하고자 할땐

비즈비 투어플래너^^